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전쟁의 폐허 위에서 대한중공업공사라는 간판을 내걸고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로 출발해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굴지의 철강사로 성장했다.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국가 기간산업체로서 기초산업의 근간을 세우고 전후방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글로벌 철강회사로 발돋움했다.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2014년 2월 계열사들과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부특수강을 인수함으로써 자동차부품에 사용되는 특수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2015년 7월 1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완전 흡수합병을 마무리해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최근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